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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바질페스토 만들기

by 왕새우튀김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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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키우기(발아부터 수확까지)

블로그 정리를 하다가 작년 한 해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주었던 바질이 있어 포스팅 해봅니다. 시작은 바질페스토가 올라간 피자였어요. 그 이전까지 바질이 메인이 되는 요리를 먹어본 적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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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바질 키우기에 이어 직접 키운 바질로 만들어 한 계절 내내 유용하게 먹었던 바질페스토 만들기에요!

 

준비된 재료를 믹서에 넣고 드르륵 갈기만 하면 되는 쉬운 소스이지만, 활용도는 어마무시하답니다~!

 

위에 올리브유를 자작하게 부워 바로 드실건 냉장보관, 남는건 냉동보관했다가 녹혀서 드시면 된답니다.

-재료-
바질 40g
캐슈넛 30g
파마산 치즈 30g
다진마늘 반큰술
올리브유 60ml
소금 약간


원래 바질페스토에는 잣이 들어가지만, 저렴한 캐슈넛으로 대체 가능하답니다.

수확한 바질을 식초물에 잘 헹궈 물기를 탈탈 털고, 계량해줍니다.

 

집에서 키운거라 약은 쓰지 않았지만, 이래저래 먼지가 묻어있을것만 같았어요~

캐슈넛과 파마산 치즈, 다진마늘, 소금 쬐금, 올리브유를 넣고 1차로 갈아주세요~

 

바질의 산화를 막기 위해 바질잎은 최대한 늦게 넣어줄거랍니다!

그 다음 바질잎을 넣고 다시 한번 갈아주면 맨빵에 슥슥 발라먹어도 맛있고,

파스타등 요리에 활용하면 더 훌륭한 바질페스토 완성!

적당한 용기에 옮겨담은 후 위로 바질페스토가 공기와 닿지 않게 올리브유를 살짝 부워주시면 정말정말 완성이랍니다.

 

이렇게 해두면 냉장 보관했을때 보름정도는 거뜬해요!

 

물론 빨리 먹을수록 바질의 향이 생생하게 살아있겠죠?

 

 

요렇게 만든 바질페스토의 활용도는 정말 무궁무진하답니다!

 

가장 대중적인 바질페스토 파스타와 리조또, 작년 겨울 붐이 일었던 편스토랑 우승작 바질페스토 라면,

 

담백한 피자 위에 올려먹어도 맛있고, 살짝 구운 맨 빵 위에 올려먹어도 너무 좋아요~

 

고기 구워서 바질페스토와 생 와사비에 콕 찍어먹어보셨나요?

 

말해 뭐해~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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