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몬밤4

레몬 키우기-싹이 났어요! 한달쯤 전, 마트에서 레몬을 사다 먹고 씨앗을 젖은 티슈에 발아시켜 흙에 심었더랍니다. 세월아 네월아 애를 태우더니 한참만에 삐죽 솟은 작은 싹! 작은 싹은 제법 싹같은 모습으로 몸을 세웠고, 뒤 이어 옆에있던 2호 싹도 올라왔답니다. 나머지는 아직도 천천히 진행중이에요~ 다들 흙 밖으로 머리를 빼꼼 내밀고서는 애를 태우고 있답니다. 요러다가 어느날 아침, 귀여운 새싹을 보여주기를ㅎㅎ 그리고 쑥쑥 자라는중인 레몬밤과 딜 근황이에요~ 떡잎 위로 본잎이 쑥쑥 올라오고 있어요. 그 옆으로는 뽑아도 뽑아도 무한재생되는 잡초가.... 요즘은 하루하루가 잡초와의 전쟁이랍니다.ㅜㅜ 여튼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초록이들 보는 재미에 살아요~ 2022. 4. 20.
레몬밤, 바질, 딜 파종(발아 일주일차) 안녕하세요~ 어제오늘 봄비가 보슬보슬 내렸어요! 흠뻑 내리는 봄비에 보고싶던 새싹들도 빼꼼 얼굴을 내밀어 주었지요~ 지지난주에 씨를 사와 발아를 시키고, 일주일만인 지난주에 흙에 심어놓고는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조마조마 맘을 졸였더랬어요. 하지만 주말로 넘어오며 따뜻해진 날씨와 고마운 봄비덕에 무사히 싹을 보았답니다! 우선은 파종에 앞서 지난 겨울 만든 천연퇴비 흙과(계란껍데기, 과일껍질 등을 잘게 잘라 흙에 묻어주고 주기적으로 뒤적뒤적 해주었답니다.) 다이소에서 사온 상토를 잘 섞어 땅을 잘 골라주었습니다. 작년 라일락을 큰 화분으로 이사시켜주며 필요한 흙을 화분에서 다 퍼다 썼더니 흙이 모자라기도 했거든요 ㅎㅎ 포슬포슬해진 화분의 흙들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지지난주 젖은 키친타월에 올려 지퍼백.. 2022. 3. 26.
바질,레몬밤,딜,페퍼민트 키우기 - 발아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날이 따뜻하여 거실에 있던 라일락도 내놓고, 화단과 화분의 흙도 열심히 골라놨었는데요~ 오늘은 다이소에서 사온 바질과 허브씨앗 3종세트(레몬밤, 허브 딜, 페퍼민트)의 씨앗을 발아시켜볼거에요. 준비물은 씨앗과 지퍼백과 키친타올 혹은 냅킨입니다! 우선 저는 한 지퍼백에 다 넣어놓을거라 네임펜으로 미리 허브의 이름을 써 놓았어요! 우선은 가장 안쪽으로 들어갈 페퍼민트입니다. 냅킨에 스프레이로 물을 적시고 그 위로 페퍼민트 씨앗들을 솔솔 뿌려놓았어요. 페퍼민트 씨앗은 유독 작아 불면 날아갈까 겁이나네요. 과연 요 조그마한 씨앗이 제대로 싹을 틔워 저희집 화단의 한 부분을 향기롭게 장식해 줄 수 있을까요? 씨앗을 뿌리고 냅킨을 둘둘 말아 스프레이로 한번 더 적셔준 뒤 지퍼백에 넣어주었답니.. 2022. 3. 14.
봄봄, 라일락 개화와 올해 농사준비 안녕하세요, 댄스스포츠 취미 N년차 직장인...이 아닌 오늘은 가드너로 인사드립니다. 어릴때부터 가져오던 저의 소소한 취미 중 하나는 식물 키우기에요. 꽃, 허브, 다육이 할 것 없이 초록초록한 식물들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편안해지지요~ 작년 봄에 들인 라일락이 올해도 예쁜 꽃을 보여주었답니다! 겨울을 나야 하는 친구라고는 하지만 땅이 아닌 화분에 심긴탓에 얼어죽을까 거실에 들여놓았더니 조금 이르게 꽃이 피어버렸어요. 겨우 내 바싹 마른 나뭇가지를 보며 무사히 내년 봄을 맞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따뜻한 햇살이 비춰들기 시작하니 꽃방울부터 올라오고 뒤이어 새순도 쑥쑥 올라오고 있어요. 가지의 마디마다 눈으로 있던 아이들이 쑥쑥 기지개를 켜고 있어요. 꽃이 핀지 일주일 정도 되자, 라일락 꽃이 시들해지며.. 2022. 3.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