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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바질,레몬밤,딜,페퍼민트 키우기 - 발아

by 왕새우튀김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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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날이 따뜻하여 거실에 있던 라일락도 내놓고, 화단과 화분의 흙도 열심히 골라놨었는데요~

오늘은 다이소에서 사온 바질과 허브씨앗 3종세트(레몬밤, 허브 딜, 페퍼민트)의 씨앗을 발아시켜볼거에요.

준비물은 씨앗과 지퍼백과 키친타올 혹은 냅킨입니다!

우선 저는 한 지퍼백에 다 넣어놓을거라 네임펜으로 미리 허브의 이름을 써 놓았어요!

우선은 가장 안쪽으로 들어갈 페퍼민트입니다.

냅킨에 스프레이로 물을 적시고 그 위로 페퍼민트 씨앗들을 솔솔 뿌려놓았어요.

페퍼민트 씨앗은 유독 작아 불면 날아갈까 겁이나네요.

과연 요 조그마한 씨앗이 제대로 싹을 틔워 저희집 화단의 한 부분을 향기롭게 장식해 줄 수 있을까요?

씨앗을 뿌리고 냅킨을 둘둘 말아 스프레이로 한번 더 적셔준 뒤 지퍼백에 넣어주었답니다.


다음 타자는 페퍼민트 옆자리에 입주할 레몬밤이랍니다.

역시나 냅킨을 적셔 그 위에 씨앗을 뿌리고 마르지 않게 둘둘 말아주었어요.

레몬밤은 바질 씨앗과 모양이 비슷하네요~

레몬밤이 자라날 냅킨역시 지퍼백 안으로 넣어주었어요!

봉투의 설명에는 분명 약 50립이라고 쓰여있었으나 대충보아도 50립은 안되어보이는 딜이랍니다.

생각보다는 씨앗이 큼지막해요.

마치 조그마한 해바라기씨처럼 생긴것 같기도 하네요!

역시 적신 냅킨에 솔솔 뿌려 도르륵 말아서는 지퍼백 안으로 넣어주었어요.

작년에 반절은 심고 반절은 킵해두었던 바질이랍니다.

요 바질로 바질페스토를 만들어 이런저런 음식에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한해 묵혔던거라 작년같은 발아율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1/4라도 건졌으면 좋겠네요.

냅킨이 모자라 햄버거집 냅킨까지 등장해버렸네요ㅋㅋㅋㅋ

도르륵 말린 씨앗 냅킨들입니다.

지퍼백 안에 넣고 그 안으로 스프레이도 두어번 더 뿌려주었어요.

촉촉~

이제 지퍼백을 닫아 그늘진 곳에 2주정도 둘 예정이랍니다.

딱 4월 초 따뜻한 봄날씨에 맞추어 화단에 심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올해도 싱그러운 초록초록 화단을 꿈꾸며 기다림을 시작해요~두근두근

따뜻한 봄날, 파릇한 새순처럼 싱그러운 하루 되세요~



봄봄, 라일락 개화와 올해 농사준비

안녕하세요, 댄스스포츠 취미 N년차 직장인...이 아닌 오늘은 가드너로 인사드립니다. 어릴때부터 가져오던 저의 소소한 취미 중 하나는 식물 키우기에요. 꽃, 허브, 다육이 할 것 없이 초록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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