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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12

레몬 키우기-파종 안녕하세요, 주말이 지나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레몬 씨앗을 젖은 티슈에 봉인시킨지 일주일, 씨앗 세 개에서 뿌리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마침 주말에 부직포화분도 만들어 씨앗을 심기 위한 준비는 모두 되어있으니, 오늘은 발아에 성공한 레몬 씨앗을 심었답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꽃잔디에도 예쁜 꽃봉오리가 올라오네요~ 우선 준비된 부직포 화분에 난석을 깔아 배수층을 만들어주고 그 위로 흙을 부워주었답니다. 화분 가운데에 씨앗 들어갈 자리 손가락으로 콕콕콕 찔러서 만들어 주고~ 씨앗을 톡톡톡 넣어주었어요. 심는 깊이는 씨앗 크기의 두배정도 생각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흙을 덮은 뒤에는 물을 흠뻑 주세요! 부직포화분을 쓰니 배수구가 없어도 사방으로 물이 쫙 빠지고 좋네요ㅎㅎㅎ 부직포 화분은 저면관수로 많이.. 2022. 3. 28.
부직포 화분 만들기 요즘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부직포 화분을 많이들 사용하시더군요~ 통기성과 물빠짐이 좋고 플라스틱 화분보다 친환경적이지요! 마침 레몬을 발아중이라 화분이 필요하던 참이었죠. 인터넷에도 부직포 화분을 많이 팔고 있지만, 도안도 간단해 보이고 마침 집에 부직포도 있어서 한번 만들어 보았답니다! 준비물은 간단해요~ 부직포와 실과 바늘 ㅎㅎ 저는 오래전에 사용하고 남은 회색 부직포가 있어서 요걸 사용해주었답니다. 밝은색보다는 어두운색을 추천드려요~ 우선은 적당산 길이로 반을 접어서 반듯하게 잘라주세요. 저는 요렇게 잘라서 세 개를 만들 예정이랍니다. 부직포를 3등분 해서 슥슥 자른 후에 양 옆으로 재봉선을 그려주었어요. 너무 간단해서 도안 없이 했답니다! 재봉선을 따라 잘 바느질한 부직포를 재봉선이 안쪽으로 가.. 2022. 3. 27.
레몬 씨앗 발아+페퍼민트 안녕하세요~ 새로 등장한 친구, 뚜둔! 레몬이에요. 향긋한 허브도 좋지만 올해는 저의 레몬트리를 가져보고 싶어 나름 빅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았답니다. 제발 한그루만 살아남아라! 레몬 과육에 박혀있는 씨앗을 분리한 뒤 몇시간 말려주세요. 딱딱한 겉껍데기를 까면 요렇게 도토리같은 친구들이 나온답니다. 이중 몇개나 성공할지 궁금하네요! 검색해보니 레몬은 발아율이 다들 좋던지라 매우 기대중이에요. 허브씨앗과 마찬가지로 티슈를 깔고.. 적셔서 접어서 지퍼백에 쏙 넣었어요. 마침 페퍼민트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이 방을 뺀 상태라, 허브 발아에 사용했던 지퍼백을 그대로 재활용 했답니다. 그리고 일주일... 쨘~! 레몬 씨앗들 중 세개가 빼꼼 발아했답니다! 수분을 가득 머금어 통통한 레몬씨앗이 너무 예쁘네요~ 그리고 저.. 2022. 3. 26.
레몬밤, 바질, 딜 파종(발아 일주일차) 안녕하세요~ 어제오늘 봄비가 보슬보슬 내렸어요! 흠뻑 내리는 봄비에 보고싶던 새싹들도 빼꼼 얼굴을 내밀어 주었지요~ 지지난주에 씨를 사와 발아를 시키고, 일주일만인 지난주에 흙에 심어놓고는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조마조마 맘을 졸였더랬어요. 하지만 주말로 넘어오며 따뜻해진 날씨와 고마운 봄비덕에 무사히 싹을 보았답니다! 우선은 파종에 앞서 지난 겨울 만든 천연퇴비 흙과(계란껍데기, 과일껍질 등을 잘게 잘라 흙에 묻어주고 주기적으로 뒤적뒤적 해주었답니다.) 다이소에서 사온 상토를 잘 섞어 땅을 잘 골라주었습니다. 작년 라일락을 큰 화분으로 이사시켜주며 필요한 흙을 화분에서 다 퍼다 썼더니 흙이 모자라기도 했거든요 ㅎㅎ 포슬포슬해진 화분의 흙들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지지난주 젖은 키친타월에 올려 지퍼백.. 2022. 3. 26.
바질,레몬밤,딜,페퍼민트 키우기 - 발아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날이 따뜻하여 거실에 있던 라일락도 내놓고, 화단과 화분의 흙도 열심히 골라놨었는데요~ 오늘은 다이소에서 사온 바질과 허브씨앗 3종세트(레몬밤, 허브 딜, 페퍼민트)의 씨앗을 발아시켜볼거에요. 준비물은 씨앗과 지퍼백과 키친타올 혹은 냅킨입니다! 우선 저는 한 지퍼백에 다 넣어놓을거라 네임펜으로 미리 허브의 이름을 써 놓았어요! 우선은 가장 안쪽으로 들어갈 페퍼민트입니다. 냅킨에 스프레이로 물을 적시고 그 위로 페퍼민트 씨앗들을 솔솔 뿌려놓았어요. 페퍼민트 씨앗은 유독 작아 불면 날아갈까 겁이나네요. 과연 요 조그마한 씨앗이 제대로 싹을 틔워 저희집 화단의 한 부분을 향기롭게 장식해 줄 수 있을까요? 씨앗을 뿌리고 냅킨을 둘둘 말아 스프레이로 한번 더 적셔준 뒤 지퍼백에 넣어주었답니.. 2022. 3. 14.
봄봄, 라일락 개화와 올해 농사준비 안녕하세요, 댄스스포츠 취미 N년차 직장인...이 아닌 오늘은 가드너로 인사드립니다. 어릴때부터 가져오던 저의 소소한 취미 중 하나는 식물 키우기에요. 꽃, 허브, 다육이 할 것 없이 초록초록한 식물들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편안해지지요~ 작년 봄에 들인 라일락이 올해도 예쁜 꽃을 보여주었답니다! 겨울을 나야 하는 친구라고는 하지만 땅이 아닌 화분에 심긴탓에 얼어죽을까 거실에 들여놓았더니 조금 이르게 꽃이 피어버렸어요. 겨우 내 바싹 마른 나뭇가지를 보며 무사히 내년 봄을 맞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따뜻한 햇살이 비춰들기 시작하니 꽃방울부터 올라오고 뒤이어 새순도 쑥쑥 올라오고 있어요. 가지의 마디마다 눈으로 있던 아이들이 쑥쑥 기지개를 켜고 있어요. 꽃이 핀지 일주일 정도 되자, 라일락 꽃이 시들해지며..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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