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수프 만들기

안녕하세요, 단호박수프에 이어 감자수프 만들기랍니다.

 

포실포실 따뜻한 느낌이 드는 음식이에요.

 

구황작물은 어떻게 먹어도 참 맛있어요~

 

특히 감자는 굽거나 쪄도 맛있고, 튀기면 더 맛있고, 샐러드로 만들어도 너무너무 맛있어요.

 

오늘은 그 중 감자수프랍니다!

-재료-
감자 1개
우유 200ML
버터 조금
양파 반개
당근 조금
소시지 반개
슬라이스 치즈 1장

원한다면 냉장고에 있는 각종 야채들을 마구마구 추가해주세요~!

재료들은 적당히 한 입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감자는 대충 썰어 찜기로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통으로 찔 때 보다 시간이 단축된답니다!

감자가 다 익었다면, 우유 200ml를 붓고 휘리릭 갈아주세요.

 

찐감자 사진을 빼먹었네요 ^^;;

 

자~이제 다 때려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먼저, 버터 한큰술을 팬에 넣고 녹여주세요.

 

버터가 왜 저렇게 생겼냐구요?

 

그건 저게 만들어놓고 먹지 않은 레몬바질버터이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빵에 버터를 발라먹는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냉동실에 굴러다니고 있어서 그냥 요리에 쓰기로 했답니다.

버터가 알맞게 녹았다면 양파 먼저 볶아주세요.

양파의 달달한 향이 올라오면 나머지 재료들도 넣고 볶아주세요.

 

당근은 생각보다 단단하니, 시간을 단축시키고 싶다면 조금 더 작게 혹은 얇게 썰어도 좋을것 같아요.

재료들이 다 익었다면, 우유에 감자를 넣고 갈아놨던것을 휘리릭 부워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끓이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살짝 해주시구요.

 

짭짤한 치즈가 들어갈 예정이니, 감안해서 간을 맞춰주세요!

적당한 농도의 수프가 되었다면 슬라이스 치즈 한장과 파마산 치즈를 넣어주세요.

 

치즈가 녹을때까지만 젓다가 불을 꺼 주시면 완성이랍니다!

 

치즈를 제일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치즈가 들어가는순간 음식들이 꾸덕해지며 팬에 눌러붙기 때문이에요.

예쁜 그릇에 담아, 파슬리도 톡톡 뿌려줘봅니다.

포근포근한 맛이 나는 감자수프 완성이에요!

 

그냥 고운 감자수프도 좋지만, 가끔은 건더기가 씹히는 수프가 먹고싶을때도 있더라구요.

 

야채 이것저것과 소시지를 넣었는데, 톡톡 씹히는 소시지에 너무 만족했답니다.

 

옆에는 전자렌지로 뚝딱 만든 감자빵을 올려놓아 보았어요~

 

 

아래는 달달보들한 단호박수프 만들기랍니다!

단호박수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