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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레몬 키우기 40일차/라임 키우기

by 왕새우튀김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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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을 먹고 호기심에 발아시켜볼까?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예쁘게 크고 있어서 기분이 좋답니다!

먼저 발아한 레몬은 부직포 화분과 테이크아웃컵을 재활용하여 만든 작은 화분에 심어 물그릇에 담궈놓았어요.

싹이 날때까지는 흙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주는게 좋다고 하는데, 출근했다가 돌아와 물을 주면 흙들이 항상 말라있더라고요...ㅎㅎ

속도는 다르지만, 화분에 심은 6개의 레몬 모두 무사히 싹을 틔웠답니다.

그리고, 나머지 작거나 발아가 되지 않은 씨앗들은 버리듯 화단에 묻어놓았었는데요...날이 따뜻해지니 화단에서도 레몬들이 쏙쏙 올라오고 있답니다.

덕분에 레몬 부자가 되었어요.

부랴부랴 싹이 튼 레몬들을 새로 만든 부직포화분에 옮겨심어주었어요.

화단에 키우면 좋겠지만, 그러면 날씨가 추워졌을 때 감당할 수 없게 커져있을것같아서;;

작은 부직포화분에 담긴 아이들은 1~2주 정도 안정시키고 입양 보내보려고 해요 ㅎㅎ

보름간은 9개의 레몬을 가지고있는 레몬 부자인걸로!

그리고, 새로운 식구가 생겼답니다.

키라임과 카피르라임 씨앗이 하나씩 생겼어요!

길쭉한 친구가 베르가못이라고도 불리는 카피르라임, 동그란 친구가 작고 새콤한 키라임이에요.

레몬과 마찬가지로 겉 껍질을 까서 발아시키는 중인데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이러다가 시트러스계열의 나무 다 모아보겠다고 달려들지도 몰라 두렵습니다.ㅋㅋㅋㅋㅋ

싱그러운 허브들 근황이에요.

포트에서 키만 길쭉하게 자라던 페퍼민트는 위의 가지를 쳐주니, 아래에서 가지가 쑥쑥 올라와 풍성하게 화분을 채워주고 있어요.

손으로 흔들흔들 잎을 만질때마다 청량한 향이 나서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레몬밤은 생각보다 자라는게 더뎌요.

이제 본잎이 조금씩 모양을 내기 시작했어요.

상큼한 레몬향을 기대하며 열심히 키워봐야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허브 딜!

생선요리에 사용한다는 이 친구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향이 너무 좋아요.

솔잎보다 살짝 부드럽지만 시원한 향기가 납니다.

조금 누워서 자라기는 하지만, 씨앗부터 키운 허브들 중 가장 쑥쑥 자라고 있어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비가 한번 지나갈때마나 눈에 띄게 파릇해지는 화단에 기분 좋은 요즘이에요~

레몬 씨앗 발아+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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