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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식목일이 지나며 동네 화원에도 초록이들이 가득가득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나날이에요.
다이소에서 사서 발아까지 성공하여 화분에 심었던 페퍼민트 씨앗은 전부 실패한것 같아요.
아무리 기다려도 1도 나오지 않더라고요..ㅜㅜ
그러던 차에 눈에 띈 페퍼민트 화분!
정직하게 페파민트라고 쓰여있는 화분을 하나 업어왔답니다.
입을 손으로 문질문질해보니 화한 페퍼민트 향이 나요~
레몬이랍니다!
부직포 화분에 심은 레몬씨앗은 영 소식이 없지만 일회용 컵에 심어놓은 레몬은 싹이 하나 올라오려고 해요.
나머지 화분들에서도 파릇한 레몬 새싹을 볼수 있었음 좋겠어요~
부직포 화분이 너무 배수가 잘 되는 느낌이라 아예 저면관수로 노선을 틀어보았어요.
가장 발아율이 좋은 허브 딜이랍니다.
벌써 본잎이 올라오고 있어요!
생선요리에 사용하면 좋다고 하니, 이번 여름에는 생선요리를 많이 먹게될것만 같은 예감이 듭니다.
두번째로 발아율이 좋은 레몬밤!
새싹이 쏙쏙 올라오고있어요.
두달만 지나면 화분이 가득해질것같아 벌써 흐믓합니다.
새순이 쏙쏙 올라오고 있는 라일락이랍니다.
파릇파릇한 잎들이 너무 예뻐요!
저희집 화단의 터줏대감 꽃잔디에도 꽃이 피었어요.
몇년째 특별한 관리는 하지 않지만, 노지월동하며 매해 예쁜 꽃을 보여준답니다.
마지막은 오늘 저녁에 본 벚꽃이에요~
이번 주말이 가장 예쁠거라더니 정말 화사하고 예쁘게 피었어요.
정말 완연한 봄이네요.
제 화단도 어서 푸릇푸릇 풍성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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